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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에 94조 원 지원! 특별대출·보증과 금융 혜택 총정리

by 인포캡틴(Info Captain)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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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을 맞아 정부와 금융권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의 특별대출과 보증부터 카드 결제대금 조기 지급, 금융 만기 연장까지, 기업과 개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94조 6000억 원 규모의 자금 공급

정부와 금융권은 설 연휴를 앞두고 총 94조 6000억 원의 자금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합니다. 이 중 정책금융기관 특별대출·보증은 15조 2000억 원, 은행권 금리우대 대출은 79조 4000억 원에 달합니다.

  • 정책금융기관 지원
    • 산업은행: 1조 3000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0.6%p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 기업은행: 임직원 급여와 원자재 대금 결제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총 9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 신용보증기금: 4조 9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며 심사 절차 간소화와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은행권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우대를 반영하여 총 79조 4000억 원의 대출을 제공합니다.

2.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특별 지원도 눈에 띕니다.

  •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5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상인회는 연 4.5% 이내의 금리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소액대출을 제공합니다.

3. 금융 편의성 제고

설 연휴 동안 금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 카드 결제대금 조기 지급: 46만 2000개 중소 가맹점에 대해 설 연휴 전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7일 먼저 지급합니다.
  • 금융 만기 연장: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카드 결제, 공과금 자동납부일은 1월 31일로 연기되며, 조기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 주택연금 조기 지급: 주택연금을 설 연휴 전인 1월 24일에 미리 지급합니다.

4. 소비자 피해 예방

설 연휴 기간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도 제공됩니다.

  • 인터넷뱅킹 한도 증액: 연휴 기간 부동산 거래나 기업 간 지급결제를 위해 인터넷뱅킹 한도를 미리 증액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미싱 주의: 명절 선물 배송 문자나 교통범칙금 부과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사례에 유의하세요.
  • 불법 금융 피해 대처법: 불법 대출이나 추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지킴이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안정적인 금융거래를 위한 팁

  • 주식·채권 결제 일정 확인: 설 연휴 중 매도한 주식 대금은 연휴 직후에 지급됩니다.
  • 급전 필요 시 주의사항: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금리 불법 대출을 이용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피해 발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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